아이를 기르며

유아시력검사 [가정용 어린이 시력검사 도구] : 병원을 4번이나!

별꿈하하 2018. 10. 12. 12:12

1학기에 유치원(만3세반)에서 가정용 어린이 시력검사 도구를 보내셨어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보건복지부에서 진행하는 검사입니다.

 

숫자를 모르는 아이들을 위해 오리, 비행기 등의 그림 문자로 검사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첫째 때로 해 봤던터라, 설렁설렁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했지요.

 

 

 

 

아이 시력을 측정하며 [눈에 관한 조사표]를 작성합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오른 눈으로 2개의 그림 문자를 판독하지 못했어요. ㅠㅠ

 

오른 눈으로 봐야 하는데, 계속 가림판을 움직여서 왼 눈으로 그림을 읽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부랴부랴 인근에서 꽤 유명한 안과를 찾아 갔어요.

 

하지만, 어린 소아의 시력를 확인할 수 없다시더군요.

 

간단히 보시기에 아이가 왼쪽, 오른쪽 눈의 시력 차이도 크고, 난시도 있는 것 같다시며, 

 

소아안과가 있는 대학병원으로 연결시켜 주셨어요. ㅠ_ㅠ

 

대학병원이라니... ㅠ_ㅠ

 

대학병원의 긴 대기를 뚫고, 몇 차례의 긴 검사를 하고 담당 선생님을 만났지만,

 

안경처방전만 주시고, 별다른 설명을 안해주셔서 답답했어요.

 

중증 환자는 아니어서 그랬겠지만, 만 3세 아이에게 안경을 씌우는 엄마 맘에는 좀 서운하더라구요.

 

속시원하게 물어 볼 수도 없고...

 

그래서 '소아안과'가 있는 안과전문병원을 찾아, 다시 진료를 받았어요.

 

아이 시력을 알아보기 위해 총 4번의 검사를 했네요.

 

(일반 안과->대학병원 1차 방문,검사 (담당의 못만남) -> (3개월 후) 대학병원 2차 검사 ->안과전문병원);;;

 

시력이야 대학병원이나 안과전문병원이나 비슷하게 나왔지만,

 

 

설명을 충분히 들을 수 있어서 마음이 편했어요.

 

비용도 훨씬 저렴하구요. 편하게 자주 방문할 수 있는 점도 장점입니다.

 

 

꾸준히 이 병원으로 다닐려고 해요.

 

우리 아이는 난시가 다소 있는 편이고, 오른쪽 눈과 왼쪽 눈 사이의 시력 차이가 있어서 

 

안경을 써야 한다고 하셨어요.

 

안경으로 오른쪽과 왼쪽 눈의 시력을 맞춰 오른쪽 눈도 물체를 보게끔 해야 시력이 발달한다고 합니다.

 

시력은 8살까지 발달한다고 하니, 신경써서 더 나빠지지 않도록 잘 관리해 주어야 겠습니다.

 

난시는 교정이 어렵다고 하네요. ㅠㅠ 

 

어려서부터 안경을 쓰고 다녀야 하다니, 아이를 보는 마음이 짠해요.

 

 

[가정용 어린이 시력검사 도구]로 아이의 시력을 조기 진단하여 교정치료를 할 수 있어 천만 다행이에요.

 

참, 그림으로 시력 검사를 할 수 있긴 하지만, 1~10까지 숫자를 익히고 병원에 가면 시력 검사하기가 더 편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