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아이클레이로 무언갈 만들려고 하면, 그냥 마구 섞어 버려서 결국은 잿빛 덩어리 밖에는 남는 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무엇인가를 만들기 보다는 색깔을 탐험해 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 색상(빨강, 하양, 노랑, 파랑) 만 내 놓구요.
처음에는 '두 가지 색깔만 섞을 수 있다'라는 규칙 하에 함께 주물주물해 보았어요.
그리고 만들어 진 클레이 색깔에 이름을 붙이고,
그 아래엔 그 색깔을 만들 때 사용한 색깔을 적었어요.
<홍시> 라는 색깔은 빨강 + 노랑
<단풍> 이라는 색깔은 홍시 + 노랑
설사랑 비슷한 <설시>는 포라 + 노란
꽤 다양한 색깔이 만들어져서 아이가 놀라워하면서 재밌어합니다.
하면 할 수록 별 희안한 색깔이 다 만들어져요. ㅋㅋ
아이클레이만 주면 모조리 섞어버리는 아이라면,
이런 색깔 놀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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