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

청와대, [비아그라]에서 제 2의 프로포폴 [에토미데이트] 까지

별꿈하하 2016. 11. 23. 16:58

김상희 더불어 민주당 의원(공식 사이트 : http://www.cleankim.kr ) 이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청와대 의약품 구입 내역에 비아그라 60정과 팔팔정 50밀리그램 304개를 샀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라이넥주·멜스몬주 ( 태반주사 ) - 200개

   하시파겐씨주 ( 감초주사 )  - 100개

   푸르설타민주 ( 마늘주사 ) - 50개

   루치온주 ( 백옥주사 ) - 60개

   타미풀주 등 9종 ( 비타민 주사제 ) - 1080개

   비아그라정·팔팔정 ( 발기부전 치료제 ) - 364개

   대한리도카인염산염수화물등 4종 (마취제 ) - 180개 

   아세타졸 250mg  - 1200정

   프로스카 - 450개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이하 에토미데이트) 10ml - 200개



이에 대해 청와대는 23일 "비아그라가 발기부전 치료제지만 고산병 치료제도 된다"면서 아프리카 고산지역 순방에 대비하여 구입했다고 해명하였으나 논란은 수그러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산병 치료제로 사용된다는 비아그라에 대한 논란이 비정상회담에서도 나오니 한 번 보세요~



더욱 의아스러운 점은 아세타졸도 함께 구매한 것 입니다.


비아그라와 아세타졸은 둘다 고산병 치료제로 적응증을 받지는 못했으나 통상 고산병 치료제로는 아세타졸을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프로스카는 남성용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남성용 탈모치료제로도 사용된다고 합니다. (남성용??? 탈모치료제????? 응?)


그 밖에 에토미데이트는 보통 수면 내시경 등을 할 때 쓰이는 무색투명한 전신마취제로 프로포폴과 용도가 비슷한 약품으로 알려져 있으나 프로포폴과는 달리 마약류로 지정돼 있지 않습니다. 이에 프로포폴의 대용으로 에토미데이트가 암거래 되는 경우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기사] 청와대에서 구입한 에토미데이트리푸로주 


청와대의 정 대변인은 '주사제 등 청와대가 구입한 약품은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밝힌 만큼 처방을 내린 의료진의 소견과 실제 사용처가 궁금해집니다.



이것이 변호사가 보호하고 싶었던 여성으로서의 사생활의 일부분 일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