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처 챙겨 받지 못한 보험금을 알려주는 곳이 생겨서 화제입니다.
금융당국이 만든 '내보험찾아줌' 사이트는 900만명이 찾아 가지 않은 보험금, 7조4000억원을 찾아 준다고 합니다.
사이트에 접속해 휴대폰이나 아이폰,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내보험찾아줌] 서비스가 시작하기 전인 12월 5일에 보험가입내역 조회를 해 보았어요.
이제 나이가 있다보니ㅠㅠ, 주변 사람들이 큰 병에 걸리기도 하네요.
저도 가입한 보험들을 살펴보고, 필요에 따라 보험을 재정비해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가입한 보험과 보험 내역이 잘 생각나지 않더라구요.
서류없이 인터넷으로만 가입한 보험이 있어, 관리가 더욱 어려운 것 같아요.
자동이체로 꼬박꼬박 넣으면서, 받을 때 못 받으면 안되겠지요.
생각난 김에 조회해 보았죠.
신청 한 날부터 며칠이 지나서야 제가 가입한 해약, 만기, 유지 중인 모든 보험을 볼 수 있었어요.
사이트에서는 모든 보험사의 보험을 조회하는데 '한 달'정도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조회 후에 가입한 각 보험사에 들어가서, 보험의 세부 내역도 확인했어요.
이번에 새롭게 제공하는 '내보험찾아줌' 에서는 중도보험금, 만기보험금까지 챙겨서 알려준다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이전에는 신원 정보로 모든 보험사를 개별 조회 요청 한 후에, 받은 결과를 보여주는 방식이더라구요.
그 결과를 취합하여 보여주는 데 시간이 며칠간 소요되었구요.
이런 방법과 동일하다면, 지금 [내보험찾아줌]에 들어가서 신청하더라도,
결과를 보기까지는 또 시간이 걸릴 것 같아요.
사람들이 한 번에 몰려서, 시간이 더 많이 걸릴 지도 모르겠어요.
현재는 접속대기 중인 "내보험 찾아줌 (http://cont.insure.or.kr/index.html)"
어서 너의 모습을 보여줘~
이 밖에 금융감독원은 본인의 모듬 금융계좌를 원스톱(one-stop)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 눈에(http://accountinfo.or.kr)" 서비스도 오픈했습니다.
혹시 잊어버린 통장에서 잠자는 돈은 없는 지 확인해 보세요~
부부끼리 서로 함께 공개하면, 비자금 조성도 옛 말이 되겠네요~ ^^
별도 가입절차 없이 은행, 상호금융, 보험, 대출, 카드 발급 내역을 한 번에 조회 할 수 있어요.
▷▷[내 계좌 한 눈에] 와우! 내가 모르는 돈이 통장에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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