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1월 중순에 베트남 푸꾸옥 여행을 하기로 했어요.
아이들과 해외로 2주에 가까이 여행을 가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푸꾸옥은 베트남의 가장 큰 섬으로 베트남에서 새로이 뜨고 있는 여행지라고 해요.
북부(빈오아시스), 중부(노보텔, 럭키, 모조), 남부(프리미어 레지던스)에 나누어 숙박을 잡았어요.
아이들의 컨디션에 맞추어 쉬엄쉬엄 다녀올 생각입니다.
다녀온 후, 숙소, 맛집, 관광지에 대한 후기를 올려볼게요~
일단 준비물 올려봅니다.
베트남은 물이 안좋은 편이라, 다른 여행지와 달리 '샤워기 필터'가 준비 물품에 있습니다.
모기도 좀 있다고 해서, 모기 기피 제품도 많이 준비해 가려고 합니다. (모기 싫어~ )
현지에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는 마트도 접근성 좋은 곳에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여행 중 추가>
이제 여행의 중반을 지나고 있어요.
가는 곳마다 다른 매력이 있는 푸꾸옥.
정말 좋은 곳이네요.
다시 또 오고 싶은 곳입니다.
준비물 참고 사항 추가 들어갑니다.
+ 로션, 샴푸, 바디 샤워, 면도기, 빗, 샤워캡 등 기본 어메니티는 리조트에서 제공되어서, 아이들 것만 따로 준비해 가면 됩니다.
+ 로컬 식당에서 나무 젓가락을 공용으로 사용합니다. 우리 튀김할 때 사용하는 그런 젓가락을 계속 사용해요. ㅜㅜ
개인 스텐 젓가락 가져가도 좋을 것 같은데, 너무 예민스럽게 보일까요? -_-
아이들 수저는 따로 챙기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빈오아시스, 프리미어 레지던스 등 리조트에 키즈룸이 있어요. 그림 그리기, 블럭, 장난감 등 있어요.
+ 비치 샌달(조리)도 리조트에서 제공해 주었어요.
+ 구명 조끼가 제공되어, 튜브가 꼭 필요하진 않았어요. 있으면 놀기 좋긴 하니 선택 사항.
+ 주로 수영복을 입고 있어, 외출복이 많이 필요하진 않아요.
+ 모래가 고운 편이라, 비치에 따라 아쿠아 슈즈가 필요 없는 경우가 있어요. (프리미어 레지던스)
+ 케이블카를 타고 가는, 혼똔섬의 비치에는 아쿠아슈즈 신어야 합니다. 거친 모래, 나뭇 가지가 있고, 바닷 속에도 갑자기 돌이 나와요. 발 조심.
+ 혼똔 섬의 비치에서 놀 경우에는 갈아입을 옷과 큰 수건 준비해 가세요.
+ 해가 아주 강합니다. 아이들 래쉬가드도 긴 팔, 긴 바지 형이 좋을 것 같아요.
상의는 긴 팔인데, 하의는 반 바지를 가져왔더니 다리 부분을 자극 받네요.
+ 구명 조끼는 리조트, 혼똔 섬 비치에서 빌릴 수 있습니다.
필요 시에는 킹콩마트 에서 3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어요.
+ 누룽지 가져 와서 아이에게 잘 먹였어요. 입 짧은 아이에게 '누룽지' 강추합니다.
+ 관광객이 많을 시에 샤워기 필터가 마트에 없을 수 있어요. 한국에서 구매해서 오는 것 추천합니다.
+ 휴대용 살균소독제를 가져 오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아요.
식당 테이블을 깨끗하게 닦아주지 않아요. 특히 야시장 등의 야외 테이블.
+ 달러 구권은 제 값을 받지 못합니다. 환전 거부 당할 수도 있어요. 달러 신권으로 준비하세요~
엑셀 파일로 첨부합니다~
각자 여건에 맞게 수정하여 사용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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