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나들이

[푸꾸옥 혼똔 워터파크] 익스트림한 워터파크(아쿠아토피아)가 생겼어요.

별꿈하하 2020. 1. 29. 05:35

푸꾸옥의 관광 명소, 케이블카를 타고 들어 갈 수 있는 혼똔 섬에 워터파크 (아쿠아토피아)가 생겼다.

 

빈펄랜드, 빈오아시스 등 푸꿕 북쪽에 있는 워터파크에 만족하지 못하신 분들에게 좋은 소식~

 

혼똔 섬에 생기는 선 월드 혼똔 네이처 파크는 2020년 1월 1일에 개장한 곳으로, 워터 파크의 마감 시각은 17시이다.

 

11번 버스를 이용할 분들은 막차가 17시 20분이므로, 케이블카를 타고 나올 시간을 고려하여  조금 일찍 나와야 한다.

 

2020/01/27 - [아이와 나들이] - [푸꾸옥 11번 버스 정류장] 시내 버스타고 케이블카 타러 가기

 

[푸꾸옥 11번 버스 정류장] 시내 버스타고 케이블카 타러 가기

썬월드에서 케이블카를 타는 곳까지 무료 셔틀을 운행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이번에 가서 보니 셔틀 운행이 중단되었네요. 아쉬운 마음에 찾아 보니, 시내버스가 여행자 거리가 있는 즈엉동에서 케이블카를 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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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월드 혼똔 케이블카 워터파크 티켓

 

워터파크 티켓은 케이블카와 콤보로 구매할 수 있다.

 

140cm 이상은 400,000 동( 약 2만원 ), 100cm ~ 140cm 는 300,000 동 (약 1만 5천원), 100cm 이하는 무료이다.

 

어른은 200,000 동, 어린이는 100,000 동을 추가하면 부페를 추가하여 먹을 수 있다.

 

우리는 아이가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라 부페를 추가하지 않고, 부페 맞은 편의 다른 식당(PINEAPPLE ISLAND)을 이용했다.

 

햄버거, 피자, 빵 등을 시켜서 금액은 500,000 동 정도로 부페와 비슷하게 나왔는데 넉넉한 양은 아니었다.

 

맛은 괜찮은 편.

 

 

 

 

선 월드 혼똔 케이블카

케이블카를 타고 혼똔 섬을 가는 동안 장관이 펼쳐진다.

 

푸꾸옥에 방문했다면, 한 번은 꼭 타 보길.

 

꽤 길다~~

 

선 월드 혼똔 케이블카 환영 댄스

케이블카에서 내려 혼똔 섬으로 들어가는 길목에서 예쁜 언니들이 환영 춤을 추며 우리를 맞이해 주었다.

 

멋진 춤을 감상하며 혼똔 섬으로 들어서는 기분이 아주 굿!

 

선 월드 혼똔 섬 안내판

 

혼똔 섬에 들어서면, 위와 같은 표지판이 보인다. 왼쪽은 워터파크, 오른쪽은 비치이다.

케이블카 혼똔 섬 버기

 

무료로 버기를 운영한다는 이야기이다.

 

이 표지판을 보고 여기서 기다리면 버기 차량을 탈 수 있겠구나 싶어 한참 기다렸지만, 버기는 오지 않았다.

 

오른편으로 조금 걸어가니 버기 정류장이 있다. -_-

 

화살표라도 그려두지.

 

일단 바다를 보고, 워터 파크로 가기로 하였다.

 

 

 

 

케이블카 혼똔섬 에어바운스

 

아이가 저 바운스 위에서 한참을 논다. 더 놀겠다는 걸 워터파크에 가자고 꼬셔서 데리고 나왔다.

 

저 바운스 근처까지 가니 니모 같은 물고기을 좀 볼 수 있었다고 숙소에 돌아와서야 말한다. -_-

 

물고기 보는 것을 기대하고 갔었는데, 보이지 않아 아쉬웠는데..

 

나도 좀 더 들어가 볼 껄...

 

혼똔 섬의 비치는 푸쿠옥의 다른 바다에 비해 바닷 속이 거칠어서 아쿠아슈즈를 신는 것을 추천한다.

 

맨발로 다니다가 작은 나무조각이 발에 박혔다. 

 

해변과 가까운 바다도 걷다보면 갑자기 커다란 바위가 불쑥 나와 주의가 필요하다.

 

물은 정말 맑음.

 

비치에서는 다양한 수상 스포츠도 즐길 수 있다.

 

케이블카 혼똔 페러세일링

 

비치에서 나왔을 때 닦을 수 있는 큰 비치타월도 준비해가면 좋을 것 같다. 

 

햇살이 좋아 금방 마르긴 하지만, 아이가 있다면 있는 편이 나을 것이다.

 

2020/01/25 - [아이와 나들이] - 베트남 푸꾸옥 가족 여행 (14박 15일) 준비물

 

우리는 미처 준비하지 않아 햇살에 대충 말리고, 점심을 먹기 위해 식당으로 갔다. 

 

케이블카 혼똔 섬 식당
하나에 45,000 동

 

혼똔 섬 식당 피자

피자는 맛있는데, 크기가 다소 작았다. 성인 1인이 먹으면 알맞은 양.

 

음식은 대체로 괜찮았다.

 

케이블 카와 콤보 티켓으로 팔았던 부페 식당이 맞은 편에 있다.

 

 

 

 

섬으로 들어와서 티켓을 따로 사면, 케이블카 티켓과 함께 구매할 때보다 어른 1인 당 50000동(2500원) 정도 추가 요금이 있다. 

 

입맛이 까다롭지 않다면, 부페로 넉넉히 먹는 것도 좋을 듯.

 

드디어 워터파크로! 

 

혼똔 워터파크

생각했던 것보다 큰 시설로 놀랐다.

 

 

키 별로 다른 팔찌를 받게 된다. 이 띠로 이용 가능한 슬라이드를 구분한다.

 

놀기 전에 사진을 몇 장만 찍고, 핸드폰을 락커룸에 보관한 후 나도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놀았다. ㅋㅋㅋ

 

혼똔 워터파크

물폭탄 떨어지는 놀이기구는 왜 그리 좋아하는지.

 

혼똔 워터파크

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내려올 수 있는 쉬운 슬라이드.

 

물을 무서워하는 우리 첫째는, 여기서 재미를 붙인 후 좀 더 난이도 있는 슬라이드를 타러 갔다.

 

혼똔 워터파크

 

   

혼똔 워터파크 식당

워터파크 안에서 식사를 할 수도 있다.

 

혼똔 워터파크 유수풀
혼똔 워터파크

의무실도 있고.

 

혼똔 워터파크 슬라이드

   

혼똔 워터파크

어딜 보아도 아름답다. 

 

 

 

 

혼똔 워터파크

 

혼똔 워터파크

110cm 도 탈 수 있는 슬라이드. 꽤 재밌음.

 

혼똔 워터파크

 

음료도 판다.

 

혼똔 워터파크

 

혼똔 워터파크

   

혼똔 워터파크

모두 찍진 못했지만 대략 이런 느낌~ 

 

110cm 정도 되는 우리 막내도 탈 수 있는 꽤 스릴있는 슬라이드도 몇 개 되어서, 온 가족이 신나게 놀 수 있었다.

 

시간이 그야말로 순삭.

 

뗏 기간에 가서 사람이 많은 편이었지만, 적당할 만큼 기다렸다 탈 수 있었다.

 

이 워터파크만 이용할 수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 이 워터파크를 이용하려면 케이블카를 타야한다는 게 좀... 

 

혼똔 섬에 있는 워터파크( 선 월드 혼똔 네이처 파크 ), 아이들과 함께 가면 후회하지 않을 장소이다. 

 

어쩌면 다시 오자고 할 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