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기침과 인후통, 가래 증상이 있어요. 목소리를 내는 것에 불편함이 있습니다. 의료지원팀으로 요청한 약을 받아 먹고 있긴 한데, 대면진료를 하는 게 아니라 나의 증상에 딱 알맞은 약인지, 약하거나 센 약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어요. 카페에서 무증상으로 격리해제 후 내과에서 폐렴 진단 받아 입원한다는 글을 읽었어요. 지금 보이고, 느끼는 게 다가 아닐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드네요. ㅠㅠ 올해 코로나로 엉킨 내 생활을 보자면, 10월 아이 같은 반 친구 확진으로 자가격리 2주. 형제도 함께 자가격리 2주. 나는 출근 후 반차쓰며 자녀 돌봄. 아이 자가격리로 예정되어있던 수술 연기. 12월 아이 학교발 코로나 감염. 보호자로서 공동 격리, 수술 후 확인차 필요한 외래진료 취소. 자택치료 10일 중 7일차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