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꾸옥에 가게 되면, 여행자 거리에 있는 킹콩마트에 한 번은 들르게 됩니다.
노보텔 근처인 소나시나 빈펄 랜드 근처의 알마즈 상가에 비해 여행자 거리에는 먹을 거리도 많고, 물가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에요.
숙소 근처에서 식사하다, 귀국을 앞두고서는 계속 여행자 거리로 이동하여 식사를 했어요.
그리 멀지도 않고, 만족도가 높더라구요.
여행기간이 짧으신 분은 킹콩 마트에 들르는 하루를 잡아, 인근에서 마사지를 받고 맛집에서 식사를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받은 마사지는 Lin이라는 마사지 샵입니다. Lin은 킹콩마트에서 약 400미터 떨어져 있어요.
원래는 왼쪽에 보이는 PhuQuoc day spa and massage 에서 마사지를 받고자 했는데, 예약이 불가하여 가까이에 있는 곳에 들어가 받게 되었어요.
가게 앞에 이렇게 가격표가 나와 있었어요.
우리는 베트남 마사지를 선택했구요, 어른 둘은 각각 350,000, 10세 미만 어린이 둘은 각각 300,000 으로 마사지를 받기로 했답니다.
우리 돈으로 65000원으로 4명의 가족이 모두 마사지를 받았으니 정말 가성비 좋죠.
베트남 마사지는 일반 오일 마사지와 비슷하더라구요.
가게에 들어가니, 따뜻한 차를 내어 주셨어요.
침대가 4개 있는 공간에서 우리 식구가 함께 마사지 받았어요.
저는 얇은 가림막으로 공간을 분리해 달라고 했어요.
마사지 전에 족욕을 한다거나, 마사지 가운 등을 제공한다는 등의 고급 서비스는 없고, 실속있는 가격에 마사지 그 자체에 충실한 샵이에요.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더라구요.
원래 가고자 했던 PhuQuoc day spa and massage 는 트립어드바이저나 트리플 등에서 추천이 좀 있었어요.
전신 마사지가 24달러로 린 보다는 다소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푸꾸옥 전체 지역으로 본다면 저렴한 편이에요.
홈페이지(https://www.spaphuquoc.com/)에 들어가서 예약할 수 있어요.
홈페이지 화면에 15% 할인 쿠폰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Lin spa 바로 옆에 많이들 가시는 분차 하노이(BÚN CHẢ HÀ NỘI )가 있어요. 오바마가 호치민에서 들렀다는 그 곳.
한 번쯤은 먹고 싶었는데, 뗏 기간이라 우리가 가는 내내 문이 닫혀 있어서 가지 못했어요.
아쉬워라.
하지만, 그 덕에 주변의 맛집 탐방을 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 포스트에서 여행자거리에서 만난 맛집들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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