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정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353회 모녀의 밥상전쟁 (밥 안먹는 아이)

별꿈하하 2017. 9. 26. 14:02

353회 모녀의 밥상전쟁

353회 주인공은?

오늘의 주인공은 밥 안 먹는 아이로, 5살 여아 입니다. 싫어하는 음식이 많고, 채소 반찬 때문에 어린이집에도 가기 힘들어하고 있었어요. 유일하게 좋아하는 반찬인 '치킨'이 없으면 밥도 안먹으려 들었어요. 키는 100명 중의 3번째, 몸무게는 100명 중의 1번째로 또래 아이들 중 작은 편이었습니다.영양 공급이 충분하지 못하니, 당연한 결과이겠죠.





♡ 오은영의 현장코치

선생님의 기본 지침은 "즐거운 식탁"을 만들라는 것입니다. 아이가 음식을 즐겁게 맛있게 배불리 먹게 하세요.

① 강제로 먹이지 말 것

  싫어하는 음식을 억지로 먹이기 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마음껏 먹게 하세요. 영양을 맞추어 골고루 먹이고 싶은 욕심에 아이가 싫어하는 음식도 권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먹는 것을 즐기지 않는 아이는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식욕'을 기르는 것이 우선입니다. 억지로 정해진 양을 먹이려 하기 보다는, 먹고 싶은 만큼 먹게 하여 스스로 먹는 양을 조절하도록 하세요. 식사할 때는 '먹인다.'라는 과업보다 아이와의 '관계'에 집중하세요. 아이가 잘 먹을 때에는 놓치지 말고 칭찬을 듬뿍하여 성취감을 느끼도록 하세요.

② '하나만 먹어봐~ 한 번만 먹어볼까?' 라며 애쓰지 말라!

  너무 먹이려고 애를 쓰지 말고,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서 먹는 시간을 즐겁게 해주세요. '사과야, 안녕. 너는 어떤 맛이니?' , '사과를 먹으면 무슨 소리가 날까?' '바나나는 무슨 소리가 날까?' 라는 질문으로 '먹는다'라는 것에 쏟는 관심을 다른 것에 돌리도록 유도해 보세요.

③ 다양한 경험을 할 것

  - 마트에서 식재료를 돌아보고, 시식코너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다양한 음식을 구경하며 시도해보세요.

  - 맛있는 요리를 함께 만들며 식재료를 경험해보자. 아이가 스스로 만든 음식에 애착을 느껴 더 잘 먹기도 합니다.

  - 텃밭에서 야채 길러 먹어보세요. 


방송 후, 엄마가 달라졌어요. '한 번만 더 먹자. 한 입만 더 먹자.' 라는 말 대신, '먹고 싶은 만큼 먹고, 더 먹고 싶으면 좀 더 먹자'라고 말합니다. 신기하게도, 즐거운 식탁에서 아이가 먹는 양이 절로 늘어났어요. 


방송다시보기 : SBS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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