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3회 밥 안먹어
483 회 주인공은?
오늘의 주인공은 '밥' 안 먹는 6살 남아 입니다. 밥 뜸이 드는 냄새만 맡아도 헛 구역질을 할 정도로 밥을 싫어하고 거부했어요. 하지만, 밥은 안 먹지만, 우동, 라면 등의 면 요리는 아주 좋아해요. 엄마는 밥을 먹여보려고, 단식까지 시켜 보았지만, 끝까지 밥을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 후에는 어쩔 수 없이 엄마는 라면, 우동 등을 주식으로 주었다고 해요. 나이에 비해서 편식이 아주 심한 편이에요. 일상관찰을 통해 관찰한 결과 밥 먹을 때는 물론, 놀이 할 때도 짜증이 많았어요.
오은영 박사님의 진단
오은영 선생님께서 파악한 아이는 세상이 불편해요. 예민하고 불안이 높아, 예전에 경험했던 편안한 방식을 고수하려고 고집을 부립니다. 너무 불안하고 너무 예민하면, 외부 자극을 거부하여 성장이 늦어진다고 해요.아이가 떼를 쓰는 것은 '감정'적인 요구인데, 엄마는 늘 합리적인 설명만을 해서 아이와 소통이 되지 않았어요.
오은영의 현장코치
① 제한 설정으로 자유롭게 놀게 하기
엄마가 보기에 과격하게 논다고 생각 될 때에는 제한을 설정해주고, 그 안에서는 자유롭게 놀게 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블럭을 던지고 싶어? 사람한테 던지면 안되고, 매트 밖으론 던지면 안돼. 매트 안에서는 자유롭게 해."
그러면, 아이는 제한 안에서 자유롭고 편안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② 올바른 식습관 기르기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기에 앞서 필요한 것은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식사 시간이 되면 조금이라도 먹는거야.'라는 지침을 세워두고 아이에게 선택권을 줍니다.
지침 : 식사 시간이 되면 조금이라도 먹는거야.
선택하기 : (엄마) 뭘 먹을래? / (아이) 싫어 / (엄마) 양은 상관없어. 시간되면 조금이라도 먹는거야.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고 천천히 고쳐 나가는 거예요. 한 번 정도만 권유하고, 아이가 거부하면 받아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먹기를 강요하지 않고, 아이에게 '선택권'을 주는 즐거운 식사시간이 올바른 식습관을 기르는 비결이에요.
아이가 "까짓것 뭐, 먹어 보지 머" 라며 가벼운 마음으로 음식 먹기를 시도할 수 있도록, 엄마도 여유를 가지고 시도하세요.
방송보기 : SBS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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