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나들이 41

아이와 함께 놀기에 최고의 바다, 다대포 해수욕장

7월의 마지막 토요일, 가족들과 함께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연일 계속되는 폭염!!! 백사장이 너무 뜨겁지는 않을까 염려되었죠. 해수욕장에 가기 바로 전날 까지도, 계곡을 가니마니 하며 고민했었더랍니다. 아침 일찍 가서 놀다가 해가 뜨거워지기 전에 돌아오자며 다대포로 향했어요. 다대포해수욕장은 분수와 공원이 잘 조성되어 볼거리가 많았어요. 뜨거운 햇살 때문에 산책은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봄, 가을에 오면 둘러볼 만 할 것 같아요. 해변으로 가기 전에 조성되어 있는 소나무 숲 그늘을 피서지 삼아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여름 피서철을 맞아 매주 금요일마다 길거리 라이브공연이 이루어지고 있구요. 꿈의 낙조 분수대에서는 체험 분수가 한창입니다. 꿈의 낙조 분수는 2010년에 기네스월드..

아이와 나들이 2018.07.31

코코몽키즈랜드 (송파점) 다녀왔어요~

미세먼지가 너무 많아 나가서 힘들기 힘든 날~ 봄방학 중인 아이들이 집 안에서 너무 답답해 하네요. 신학기 준비도 할겸, 가든파이브에 나간 김에 [코코몽 키즈랜드]에 다녀왔어요. [코코몽 키즈랜드]는 가든파이브의 6층에 있어요. 가격은 2시간 기준으로 어린이들은 15000원, 성인은 3000원입니다. 130cm 이상의 어린이는 성인요금을 내며, 놀이 시설 이용을 할 수 없습니다. 큰 형아, 누나에게 치이지 않고 안전하게 놀 수 있어요. 인터넷으로 사전 구매를 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살 수 있어요. 어제는 2월 특가로 티몬에서 30퍼센트 할인 혜택+10퍼센트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었어요. 아이당 만원이 안되는 가격으로 2시간 잘 놀고 왔습니다. 월마다 할인율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코코몽 키즈랜..

아이와 나들이 2018.02.28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키즈카페 대신 어린이 박물관!

지난 토요일(2월 24일)에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작년에 방문했을 때 키 제한으로 이용해보지 못했던 정글짐(잭과 콩나무)과 요가 프로그램 등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생각나서 다시 방문해 보았어요.대체로 서울의 상상나라와 비슷한 구성이지만, 나름의 색다른 맛이 있어요.1층은 전시실인 , 가 있어요. 2층에는 , , 이 있어요.3층에는 , , , 등이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 놀이를 아이는 언제나 즐겨요.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의 경찰차~ 택시도 있어요~ 1층의 는 12~48개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당근, 무, 감자 등을 심고 뽑아보는 놀이를 할 수 있어요.땅 속 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구요. 기찻길을 조립하여 만들고, 기차를 운행해 보기도 했어요.실제로 기차가 되어 보기..

아이와 나들이 2018.02.26

[평창 동계올림픽] 올림픽 프라자에 가다!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을 보고, 갑작스레 이끌려 10일(토)에 당일치기로 평창에 아이들과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관람할 만한 경기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마땅한 것을 고르지 못하고, 올림픽 프라자만 둘러보고 오기로 했어요. 사전 계획에 없이 갔던 터라, 네비가 안내한 곳에 도착하고선 휑한 풍경에 다소 어리둥절 하였어요. 알고보니, '대관령 주차장'에 도착한 후에, [셔틀]을 타고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이동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걸 모르고, 주차장 주변을 맴맴 돌았어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중에 창 밖으로 알몸 마라톤 대회를 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대관령 눈꽃 축제를 겸하여 하는 것이었어요. 영하의 기온에 맨 몸으로 거리를 달리는 어르신들의 기개에 깜짝 놀랐어요. 정말..

아이와 나들이 2018.02.11

[압구정 페어링6] 엄마 입맛, 아이 입맛 모두 잡는 페어링6

오랫 만에 친구들 모임을 하기 위해, 칼바람을 헤치고 압구정에 다녀왔어요.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다보니 라는 곳이 새롭게 생겼다지 뭐예요? 애슐리 퀸즈 압구정점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이랜드의 외식 브랜드 뷔페인 '애슐리', '자연별곡', '수사', '로운', '피자몰'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요. 이럴수가!!! 피자 먹다보면, 비빔밥 먹고 싶고, 비빔밥 먹다보면, 스시 먹고 싶고, 스시 먹다보면 뜨거운 국물 먹고 싶고, 고기 먹다보면 샐러드 먹고 싶고. 저만 그런가요? ^^ 그런데, 이 모든 뷔페의 계절메뉴, 엑기스를 쏙 빼서 한자리에 모았다니. 어쩜 이런 생각을 했을까? 감탄을 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있어요. 평일 런치 17,900원. 친구들이랑 수다 떨며, 둘..

아이와 나들이 2018.01.11

[위례 점프노리] 주말 종일 놀아도 13000원!

12월에 [점프노리]에서 문자를 받았어요. 1월 2월 방학 기간 중 연중무휴. 주말에 종일권이 13000원.방학 중에 아이들과 꼭 한 번은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마음 먹고 들른 점프노리에는 오전 11시에 개점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에게 반가운 소식!"외부음식가능"식사를 안에서 판매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좀 부담스러워 점심시간을 피해 가곤 했거든요.근처 꼬마 김밥에서 먹을거리를 사들고 점프노리로 고고~위례 점프노리는 한 눈에 놀이 공간이 모두 들어와요. 앉은 자리에서도 아이들이 노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편해요.역시 방방이가 최고!방방이는 유아존과 어린이존으로 구분되어 어린 유아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다락방 같은 공간에 주방놀이, 공구놀이, 자동차놀이, 자동차 침대, ..

아이와 나들이 2018.01.02

[위례 키즈카페] 유후점핑클럽에 다녀왔어요~

위례중앙로의 위례에이플타워에 새로운 키즈카페,유후점핑클럽. 8월에 새로이 입점 한 것은 알고 있었는데, 오늘에야 아이들과 처음으로 가보았어요. 기본 요금은 1시간에 5000원입니다. 보통 키즈카페 내에서 파는 음식은 시중의 가격보다 비싼데, 이곳은 음식물 반입이 자유로워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기나 치킨, 김밥 등을 마음껏 가져와서 먹을 수 있답니다~ 키즈카페의 '꽃', 방방이! 유아전용 트램펄린과 어린이용 트램펄린이 분리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영상을 보며, 점프점프!! 핑크퐁 체조 동영상이 나오니, 아이들이 점프하며 따라하더라구요. 어린이용 트램펄린. 유아용 보다 넓고 경사가 있어 보다 다이나믹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볼풀장과 미끄럼틀이 함께..

아이와 나들이 2017.12.17

[신두리 해수욕장, 신두리 사구센터] 아이들의 자유 공간

6월3일, 가족들과 함께 신두리 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바닷가로 가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먼저 [신두리 사구센터]를 들렀어요. [신두리 사구센터]에서는 지하 1층 전시관에서 신두리 사구의 생태 환경과 사구가 생기는 과정등을 살펴볼 수 있어요. 미취학 아동들도 흥미롭게 관람하도록 전시해 놓았어요. 꽤 넓은 모래 놀이터도 있습니다~ 다소 큰 아이들을 위하여 생태체험학교도 운영되고 있어요~ http://sinduri.org/sinduri/bbs/board.php?bo_table=notice 신두리 해수욕장은 모래사장이 넓게 펼쳐져 있고, 바닷물도 맑았어요. 모래사장은 경포대의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도 아니고, 질퍽한 갯벌도 아니에요. 넓게 펼쳐진 모래사장 위에서 공놀이를 하면 좋겠다 싶었어요. 모래 사장 아래..

아이와 나들이 2017.07.18

[어린이대공원-상상나라] 상상나라극장에서 연극도 봐요.

능동에 위치한 체험 중심 어린이 박물관, 상상나라를 좋아하여 가족 연회원권으로 종종 들르곤 합니다.이번에는 상상나라극장(지하 1층)에서 하는 '똥장군 구리구리'를 보기 위해 상상나라에 가기로 했어요.11시 넘어 도착하니 주차장이 만차. ㅜㅜ 한 시간만 일찍 왔어도 여유있게 주차할 수 있었을 텐데요...할 수 없이 근처에 있는 세종대학교로 가서 주차했어요. (주차요금이 거의 두 배로 차이납니다. ) 일단, 도착하자마자 오후 2시 공연을 예매하고, 1층부터 관람을 시작하였어요.오랜만(두 달 정도 되었나?)에 와서 그런지 아이들이 아주 좋아합니다.거울 속에서 사진도 찍구요~ 여러 가지 한살이를 관찰합니다. 개구리의 한살이도 볼 수 있어요. 커다란 블럭으로 쌓기도 하구요.자기가 생각하는 가장 멋진 발명가를 뽑아..

아이와 나들이 2017.04.17

[정동]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 이화박물관

지난 토욜일에는 지인의 결혼식으로 정동으로 갔어요. 결혼식장 근처에 배재학당 역사박물관과 이화 박물관이 있어, 아이들과 둘러 보았어요.벚꽃 잎 날리는 어느 봄날, 걷기만해도 좋은 정동의 돌담 길을 따라 산들산들 걷다 보면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이 나와요. 배재학당은 1885년 선교사 헨리 게르하트 아펜젤러가 설립한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 교육 기관입니다. 고종 황제는 1887년 '유용한 인재를 기르고 배우는 집'이라는 뜻으로 '배재학당'이란 이름을 하사했습니다.'배재학당', 교과서의 근대사 부분에 빠지지 않고 나오는 단어였는데, 실제로 보게 되었어요.그 시절에 사용했던 교과서들이 전시되어 있어요.수학 교과서는 지금과 다를 바 없는 함수와 그래프들이 나오는 것이 신기합니다.야구, 축구, 럭비, 스케이트,..

아이와 나들이 2017.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