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마지막 토요일, 가족들과 함께 부산 다대포해수욕장에 다녀왔어요. 연일 계속되는 폭염!!! 백사장이 너무 뜨겁지는 않을까 염려되었죠. 해수욕장에 가기 바로 전날 까지도, 계곡을 가니마니 하며 고민했었더랍니다. 아침 일찍 가서 놀다가 해가 뜨거워지기 전에 돌아오자며 다대포로 향했어요. 다대포해수욕장은 분수와 공원이 잘 조성되어 볼거리가 많았어요. 뜨거운 햇살 때문에 산책은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봄, 가을에 오면 둘러볼 만 할 것 같아요. 해변으로 가기 전에 조성되어 있는 소나무 숲 그늘을 피서지 삼아 나들이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여름 피서철을 맞아 매주 금요일마다 길거리 라이브공연이 이루어지고 있구요. 꿈의 낙조 분수대에서는 체험 분수가 한창입니다. 꿈의 낙조 분수는 2010년에 기네스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