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기르며

[기탄 놀배북] 책으로 놀면서 배워요

별꿈하하 2016. 8. 9. 14:10

   기탄교육의 놀배북 우리 아이가 돌즈음에 마련한 우리아이 첫 전집입니다.

 

   지금은 6살이 된 찬이.

활동량이 많아서 아기때 책 보여주기가 쉽지 않았어죠.

책은 읽기 위한 것이 아니라 던지고, 찢고, 쌓는 놀잇감. ㅜ

 

   이런 찬이가 좋아할만한 책이 어디있을까 고민하다가 놀배북을 들이게 되었답니다.

 

   결과는 대 만족!!!


 


 



   기탄 놀배북은 언어, 일상사회, 수인지, 신체감각, 자연관찰의 영유아 5개 핵심영역을 담은 0세부터 5살 아이까지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통합발달그림책입니다. 그림책 68권, 카드 3종(32장), 율동동요책 1권, 율동동요 DVD1장, 지침서 1권으로 이루어져있어요.

 

   퍼즐책, 들춰보기책, 병풍책, 날개책, 리듬놀이책, 손가락놀이책, 계단책등 다양한 입체적인 형태를 띄고 있어서 단순한 책읽기에 집중하기 어려운 아이도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찬이가 특히 좋아하던 책은 신체감각영역의 '04.귀여운 곰돌이 모자, 어디 있지?' 였어요.



 

 

   자동차를 좋아하고 굴착기가 지나가면 넋을 놓고 지켜보던 우리 찬이는 이 장면을 가장 좋아했답니다.

 



   놀배북을 읽어 줄때는 그림을 자세히 그리고 실감나게 읽어주면 아이들이 좋아해요.

   이 장면의 경우는

   '찬이랑 엄마가 문화센터갈때 탔던 차가 어디에 있지? 여기에 있네..' 

   - '버스!'

   '삐요삐요 아픈 사람타고 가는 차가 어디에 있지?

   -'구급차!'

   엄마가 묻고 답하고 아시죠? ^^

   하다보면 아이가 손가락으로 짚으며 답하기도 하고 말문이 트이기도 하고 그런답니다.

   열심히 읽은 덕분에 책이 너덜너덜해졌지요.

 



   복직을 앞두고서 엄마와 작은 이별을 연습하는 내용의 일상사회영역의 '11.코로는 엄마를 사랑해요.'를 읽어주다 나도 모르게 훌쩍훌쩍 울어버린 기억도 나네요. ^^;

 


  5살때에는 별안간 '꼭꼭 주먹밥' 책을 가져와서 주먹밥 만들어 먹겠다고 하더라구요. ^^ 


                                                                                   



     첫째 아이와의 추억이 가득 담긴 기탄 놀배북을 지금은 이제 20개월이 된 둘째 현이가 즐겨보고 있어요. 

   이렇게 첫째가 둘째에게 읽어주며 엄마를 흐뭇하게 만들기도 하구요.




 

     먹성이 좋은 우리 현이는 신체감각영역의 '05.아이, 시어! 아이, 달아!'를 몇 번이고 들고와서 읽어달래요.

   정말 새콤한 레몬을 먹은양 눈을 찌푸리며 실감나게 읽어 주는 모습이 재미있어서일까요?

 

 

  


   할머니와 함께 사는 여자 조카아이는 언어영역의 '05.할머니, 사랑해요!'를 가장 좋아한다고 해요. 

   들춰보기 책이라 또다른 재미가 있어요.



   저마다의 취향에 따라 특별히 좋아하는 책이 있다니 참 신통방통하지요?

 

   일상사회 영역의 '03.거품 놀이를 해요','04.딸기 냄새가 나지?','06.끄응, 응가를 해요.'는 아이의 목욕, 양치, 배변 교육과 병행하기 좋아요.

  과일, 숫자 퍼즐카드는 5살이 되어서도 재밌게 활용할 수 있었어요. 처음엔 사물카드로 그 다음엔 낱말카드로!   

 

   1돌부터 3돌까지 아이와 함께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기탄 놀배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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