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들의 본격적인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집 안에만 있으니 아이들이 답답해 해요.
레슬링하듯 서로 엉켜 있다 웃다 울다..
노는 건지 싸우는 건지..
엄마도 속에서 열이 나요~
아이들의 신체 에너지는 풀어주어야 합니다.
엄마의 스트레스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다 눈에 딱 띄인 제품이 있었어요.
에어 펀치백!!
아이용은 봤었는데, 성인도 사용할 수 있는 에어 펀치백이더라구요.
아이용은 너무 작아서, 우리 아이의 에너지를 받아 주지 못할 것 같았어요. ㅡㅡ;
이건 어른도 할 수 있다니, 꽤 듬직해 보입니다.
집에 배송된 것을 보고 아빠가 바람을 넣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내장된 펌프로 넣다가, 입으로 불어 넣기 시작합니다!
얼굴이 상기됩니다.
아무렴요, 에어펀치백이 아주 크거든요.
그런데,
아뿔사!!! T_T
오뚜기처럼 서지를 못합니다.
그제서야 매뉴얼을 꺼내봐요.
"아하~ 물부터 넣어야 하는 구나. ㅠ_ㅠ"
아빠의 낮은 탄식. ㅠ_ㅠ
어쩌겠어요.
여러분은 매뉴얼대로 물부터 빠방하게 넣고 난 후, 공기를 넣으세요.
예상대로 아이들은 아주 좋아합니다.
요거요거 아이들이 아무리 세게 쳐도, 오뚜기 처럼 발딱 일어나요.
너무 세게 치면, 바닥에 퉁~ 하고 부딪히기도 해요.
그럴땐, 소파를 뒤에 두고 펀치펀치~
저도 해보니,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운동도 되는 것 같아요.
나중에 보니, 에어펀치백을 눕혀 놓고, 아래에 통과하기를 하고 있네요.
둘째는 에어펀치백 눕혀놓고 위에 올라 펀치백을 안고서 뒹굴뒹굴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험하게 가지고 놀아서, 언제까지 버틸 지 의문이긴 하지만, 아직은 만족~
유아용 보다는 어른용으로 사길 잘 한 것 같아요.
에어펀치백으로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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