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기르며

[에어펀치백] 아이들과 스트레스 팡팡!

별꿈하하 2017. 12. 26. 11:07

이제 아이들의 본격적인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집 안에만 있으니 아이들이 답답해 해요.

레슬링하듯 서로 엉켜 있다 웃다 울다..

노는 건지 싸우는 건지..

엄마도 속에서 열이 나요~


아이들의 신체 에너지는 풀어주어야 합니다.

엄마의 스트레스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다 눈에 딱 띄인 제품이 있었어요.

에어 펀치백!!

아이용은 봤었는데, 성인도 사용할 수 있는 에어 펀치백이더라구요.

아이용은 너무 작아서, 우리 아이의 에너지를 받아 주지 못할 것 같았어요. ㅡㅡ;

이건 어른도 할 수 있다니, 꽤 듬직해 보입니다.


집에 배송된 것을 보고 아빠가 바람을 넣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내장된 펌프로 넣다가, 입으로 불어 넣기 시작합니다!

얼굴이 상기됩니다.

아무렴요, 에어펀치백이 아주 크거든요.


그런데,

아뿔사!!! T_T

오뚜기처럼 서지를 못합니다.


그제서야 매뉴얼을 꺼내봐요.


"아하~ 물부터 넣어야 하는 구나. ㅠ_ㅠ"

아빠의 낮은 탄식. ㅠ_ㅠ

어쩌겠어요.


여러분은 매뉴얼대로 물부터 빠방하게 넣고 난 후, 공기를 넣으세요.


예상대로 아이들은 아주 좋아합니다.

요거요거 아이들이 아무리 세게 쳐도, 오뚜기 처럼 발딱 일어나요.


너무 세게 치면, 바닥에 퉁~ 하고 부딪히기도 해요.

그럴땐, 소파를 뒤에 두고 펀치펀치~


저도 해보니,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운동도 되는 것 같아요.

나중에 보니, 에어펀치백을 눕혀 놓고, 아래에 통과하기를 하고 있네요.



둘째는 에어펀치백 눕혀놓고 위에 올라 펀치백을 안고서 뒹굴뒹굴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험하게 가지고 놀아서, 언제까지 버틸 지 의문이긴 하지만, 아직은 만족~

유아용 보다는 어른용으로 사길 잘 한 것 같아요.



에어펀치백으로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