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에 따라 달라지는 땀 냄새

사람마다 땀 냄새도 다른 것 같습니다.

땀 냄새에 따라 건강 상태를 알 수 있을까?

궁금했어요.

한 번 찾아 보았죠.

놀랍게도, 특정 질환에 걸리면 땀 냄새(체취)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땀 냄새로 확인할 수 있는 건강 상태를 알아 보겠습니다.

암모니아 냄새

 읍식물 섭취를 극도로 줄이는 다이어트를 하면 몸에서 퀴퀴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의 섭취가 적어져 몸의 영양 균형이 맞지 않은 상태에서는 지방을 완전히 연소시키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불완전 연소된 지방은 ‘케톤’이라는 암모니아 냄새를 가진 물질과 함께 배출되어 냄새가 납니다.

달콤한 냄새

입에서 달콤한 과일이나 아세톤 같은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당뇨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혈액이나 소변 내에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생기기 시작하면 몸에서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

생선 비린내

몸에서 생선 비린내가 난다면 유전병인 생선냄새 증후군(트리메틸아민뇨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고약한 냄새를 나게하는 트리메틸아민이라는 몸속 화학물질이 정상적으로 산화되지 않은 채 그대로 몸 밖으로 빠져나가 발생합니다.

 

술 냄새

술을 마신 후 몸에서 술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알코올은 간에서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물질로 바뀌는데, 아세트알데히드 분해효소가 부족하면 아세트알데히드가 땀구멍을 통해 땀과 함께 배출되어 술냄새가 납니다.

술 냄새가 유독 심하다면 자신의 몸이 알코올 분해를 잘 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니, 음주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건 제 이야기예요. 술을 그리 많이 마시지 않아도 냄새가 >_<

달리지 않겠습니다~

대변 냄새

    심각한 변비나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변에 대변 냄새와 유사한 악취를 풍길 수 있습니다.

    일상적으로 똥방귀와 비슷한 냄새가 나겠지요?

    당사자가 되면 아주 괴로울 것 같아요.

 

썩은 달걀 냄새

지나치게 많은 양의 붉은 고기를 섭취하면 , 몸 속에서 제대로 분화, 소화하지 못하여 우리 몸은 황성분을 포함한 아미노산을 생산합니다.

이는 썩은 달걀 냄새와 비슷한 악취를 유발합니다.

또한 위장 질환에 걸렸을 경우에도 썩은 달걀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위장병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이 이런 악취를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