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습관

할아버지 냄새나요! 노인 냄새 이유와 완하 방법

별꿈하하 2018. 9. 5. 17:37

 

 

 

 

 

 

 

 

나이가 들다보니, 예전에는 나지 않던 체취가 차차 심해진다. 

고령의 할머니를 한 집에서 모시는 사는 한 어르신도 냄새때문에 더욱 괴롭다며 어려움을 토로하셨다.

( 70세의 어르신이 90세의 어르신을 모시고 사는 세상이 왔다 )

4~50대의 중년만 되어도, 기상 후, 침실에 들어가 보면, 어린 아이가 잔 방과는 달리 퀘퀘한 냄새가 방 안을 가득 채우고 있는 것을 경험 한 적이 있을 것이다.

 

나이가 들면서 나는 냄새, 원인은 무엇일까?

 

1. 노네날

 

노인 냄새는 상한 기름 냄새, 오래된 책 냄새, 치즈 냄새와 비슷하며 이르면 40세 이후(!)부터 나기 시작한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서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노화 피부전문가인 얀 F 피어슨 박사의 노인피부연구팀은 노네날이 피부를 통해 배출되어 냄새를 유발한다고 발표하였다.

 

사람 몸의 피지 안에는 필수지방산인 팔미트올레인산이 있다. 이 지방산은 젊을 때에는 몸 밖으로 배출이 잘 되는데 나이가 들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몸 속에 갇혀 산화가 된다. 이 산화된 물질이 바로 알데하이드 노네날이다. 노네날은 피부로 배출되면서 피부 모공을 막아 공기 중 유해균과 함께 부패하는데, 이 과정에서 이른바 노인 냄새가 나는 것이다.특히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 가슴, 겨드랑이, 귀 뒤, , 뒷목 등이 특히 냄새가 심하다.

 



 

 

2. 구취

 

노년기에 접어들면 침샘에서 침의 분비가 더뎌져 입이 자꾸 마른다. 입이 마르면서 구강 세균에 의해 구취가 높아진다. 흡연자라면 구취에 담배 냄새까지 더해져 악취가 더욱 심해진다.

 

 

 

3. 배뇨장애

 

냄새를 유발하는 또 다른 원인은 노인들에게 흔한 배뇨장애다. 노인들은 기침을 하거나 아랫배에 힘을 줄 때 속옷을 적시기 쉽다. 옷을 적시는 것도 문제지만 고약한 냄새와 자존심의 상처가 노인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노인 냄새를 없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 수분 섭취 많이 하기

체내 수분이 부족하면 대사 기능이 저하된다. 물은 입부터 신체 각 장기의 노폐물을 씻어내므로 물을 충분히 마신다.

 

 자주 샤워하기

자는 동안에도 신체는 땀을 분비한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1회 샤워를 하여 모공을 씻어내고 땀 냄새를 제거한다. 특히 두피, 귀 뒤, 뒷목, 겨드랑이 등을 꼼꼼히 씻는다. 때때로 물에 몸 전체를 넣는 입욕을 하여 몸의 노폐물을 충분히 씻어내는 것도 필요하다.

 

 청결 유지하기

매일 샤워 후에는 속옷을 새로 갈아입는다. 속옷은 땀과 체취, 인체의 각종 분비물을 잘 흡수하는 소재이기 때문이다. 이불을 직사광선에 널고 베갯잇을 자주 가는 등 침구류의 청결도 유지한다.

 

 환기시키기

방 안을 자주 환기시킨다. 숨 쉴 때 나온 산화 성분이 방에서 냄새가 나게 만든다. 공기청정기를 꾸준히 가동하거나 최대한 자주 환기하여 방에 냄새가 배이지 않게 한다.

 



 

▷ 적당히 운동하기

적당한 운동은 지방산을 에너지로 만들어 산화 노폐물 생성을 줄일 수 있다. 따로 운동하기가 어렵다면 버스 한 정거장 거리는 걷기, 도보 15분 거리는 차 안타기, 3층 이하는 걸어서 다니기 등을 실천해보자.

 

 햇볕

햇볕의 적외선과 자외선에는 살균 효과가 있어 노인 냄새 완화에 도움이 된다. 햇볕을 적당히 쬐면 노년 건강의 필수 성분인 비타민 D 합성을 촉진하는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다.

 

▷ 식단 조절하기

기름기가 많거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먹는다.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 피토케미컬이 산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반면, 육식 위주의 식생활은 신체를 고지방으로 만들어 체취가 발생하기 쉽다.

 

▷ 구강 건강 챙기기

 

정기적인 구강 검진으로 구취의 원인이 되는 치석, 충치, 치주 질환 등을 치료한다.

양치 시에는 혓바닥까지 세정하고, 틀니를 사용한다면 틀니 세척과 위생에 각별히 신경 쓴다.

흡연자는 하루에 피는 담배양을 줄여 담배로 인해 생기는 구취 및 체취를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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