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기르며

[초등 코로나 확진] 유증상(발열) 후 5일째

별꿈하하 2021. 12. 15. 10:08

12월 11일 AM 2시에 처음 열이 나고 이제 5일째입니다.

 

고열이 이틀 정도 나다가 떨어졌고,

 

3일째부터 목에 피가 나듯이 아프다고 했는데, 오늘은 목도 괜찮다고 합니다.

 

현재까지 투여한 약은 해열제 뿐입니다.

 

따뜻한 물을 수시로 먹게 하고 소금물 가글, 프로폴리스 스프레이를 뿌렸어요.

 

확진된 아이의 증상이 호전되니 이제 다른 가족들에게의 감염이 염려스럽네요.

 

소독제 뿌리고 닦기를 수시로 하고, 아이에게 주는 식기도 일회용으로 바꾸었어요. ㅠㅠ

 

[초등 코로나 확진] 자택 치료할 때 꼭 필요해요.

 

[코로나 대비 가정상비약+물품] 자택 치료할 때 꼭 필요해요. 미리미리 준비해요.

12월 11일, 우리 아이가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어요. ㅠㅠ >> 클릭 > 2021.12.14-[아이를 기르며]-[초등 코로나 확진] 우리 아이가 확진이라니...+ 날짜별 아이 상태 +자택치료 자택에서 코로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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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일회용 식기를 사용했으면 좋았을텐데, 그 땐 경황이 없었네요.

 

아이가 상태가 괜찮아져서 아이방에로의 출입은 저도 최대한 자제하고,

 

문 앞에 음식을 두고, 아이가 가져가는 방식으로 하고 있답니다.

 

방역 당국에서는 일주일 치의 쓰레기를 모았다가 격리 해제 후 3일 후에 버리라고 하네요.

 

3일이 지나면 바이러스가 사멸된다고 해요.

 

그럼에도 그 많은 쓰레기를 어떻게 내어 놓을 지 걱정이에요.

 

쓰레기 더미를 보고 동네 사람들이 혹시나 감염될까 얼마나 걱정하실까요.

 

고민 좀 해 봐야 겠어요.

 

+

 

ㅠㅠ

 

아침에 아이가 모두 괜찮다고 해서 기쁜 마음에 이 글을 올렸는데,

점점 기침이 잦아지네요. 현재 12월 15일 15시

물어보니 목이 어제보다 더 아프다고 해요.

체온도 37.5 도.

 

걱정됩니다. ㅜ

 

오후 3시

지정병원에서 상태를 묻는 전화가 왔어요.

열이 살살 오르기 시작하고, 기침이 잦아진다고 하니 약 처방을 내려주신다고 합니다.

약 처방을 내리면 약국에서 조제한 후, 집으로 배달을 해준다고 해요.

정말 다행이에요. 빨리만 도착하면 좋겠어요.

 

오후 7시

약은 아직 도착하지 않았어요.

지정병원으로 전화하니, 처방전은 전달되었는데 배달은 언제 될 지 모른다고 하십니다. ㅠㅠ

치료 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까요.

오늘 중에 못 받는다면 종합감기약을 먹일까 싶다고 했더니, 그러라 하십니다.

그래서 저번에 보건소에서 배달해 준 종합 감기약을 용량 만큼 먹였어요.

기침이 깊어지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코로나가 폐에 영향을 많이 준다고 알려져 있잖아요.

 

밤 중에 더 심해지면 어떻게 하냐고 물었더니,

산소 포화도 94 밑으로 떨어지고, 체온이 고열에서 계속 안 떨어지면 전화하라고 하셨어요.

그 정도가 아니라면 아이가 견뎌서 이겨내는 수 밖에 없다고 하시네요.

 

하...

제발 제발 괜찮아져라...

 

>> 초등 아이가 코로나 확진 되었어요. + 날짜별 아이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