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기르며

[코로나 릴레이 감염] 생활치료소 2일차

별꿈하하 2021. 12. 21. 04:43

초등 막내의 코로나 감염 이후에 엄마와 형이 추가 확진되었어요.
막내의 자택치료는 내일로 끝이고, 저와 형의 치료는 이제 시작입니다.

생활치료소 들어오니 다른 생각을 할 필요도 없고, 식사 준비나 청소 등 일거리도 줄어 편안합니다. 물론 매일 방에 소독제 뿌리고 닦고 있지만, 그건 뭐 일이라고 할 수도 없구요.

다행히도 큰 아이는 아직 별다른 증상이 없어요. 생활치료소에서 주는 편의점 도시락을 선물처럼 기다리며 방콕생활에 아주 만족하고 있어요. 방에만 있다보니, 점점 몸이 꼬여가는지 볼 때마다 새로운 요상한 자세로 있긴 하지만...

저는 근육통과 인후통, 약간의 가래가 있어요.
의료팀에 전화해서, ' 목에 가래가 붙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가래 색깔은 맑은 편인데 피가 조금 보이고 목이 아프다. 약을 좀 보내달라' 요청했어요.

요청한 약은 저녁식사와 함께 문 앞에 놓여져 있습니다. 몸에 불편함이 느껴지고 투약의 필요성이 있으면 분명하게 의사표현하는 것이 좋습니다.

숙소는 쾌적한 편인데 다소 건조해요. 자다보니 목의 마름과 인후통이 더 크게 느껴져 잠에서 깼어요. 따뜻한 물을 마시고 마스크를 한 채로 잠을 청해봅니다. 마스크를 쓰면 습도 유지에는 확실히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마스크 쓰는 것이 기본 규칙이니 별다른 부작용도 없겠죠?

스트렙실 하나 먹고 싶은데 아쉽네요.

+) 잠 잘때 오한, 근육통

 

 

[코로나 대비 가정상비약+물품] 자택 치료할 때 꼭 필요해요. 미리미리 준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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