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들의 대화 ( 아침 등원 전 )
형(만 5세) ; 어린이집은 왜 생겼을까?
어린이집은 전부 가짜야.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크리스마스하고, 세배하는 날도 아닌데 세배해.
하기 싫은 것만 하고.
아, 가기 싫다.
너도 어린이집 진짜 가기 싫지?
아우(만 2세) ; (어눌하지만 단호하게) 아.니.
어린이집 등원 거부가 큰 아이가 더 심하다.
일하는 엄마를 두어 15개월부터 어린이집에 간 탓일까?
처음에는 둘째보다 적응을 잘하는 듯 보였었는데, 점점 등원을 거부하는 감정이 강해지고 표현하는 빈도가 잦아진다.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데, 싫다고만 하니 걱정된다. 곧 학교도 가야하는데......
아이가 행복했음 좋겠다
엄마가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까?
◇ 잠자리 감사하기
아이 ; 내가 좋아하는 마이쮸를 사주시고, 김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 어린이집에서 딸기 농장에 가서 딸기도 따고, 좋아하는 놀이 활동도 신나게 했어요.
좋은 시간 마련해주신 선생님께 감사합니다.
아이 ; 포켓몬 카드 그리기 게임을 하고, ###카드를 받아서 감사합니다.
엄마 ; 오늘 동생이 버스를 무척 타고 싶어했어요. 미세먼지가 심해서 버스는 못 탄다고 가까운 마트에 가자고 했는데, 더 떼부리지 않고 마트로 가 주어서 감사합니다.
아이 ; 어린이집에서 딸기밭에 가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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