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자리 감사하기
아이 - 콘 푸라이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 아삭아삭 달콤한 사과를 주문한 아빠에게 감사합니다.
동생 - '체 육 선,생 니임~~~%!*&#~' (반복 외침)
엄마 - 어린이집에서 즐거운 체육해서 감사하다고?
동생 - 네!
아이 - 마이쭈 (두 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엄마 - 좋아하지 않는 상추를 남김없이 잘 먹어주어서 감사합니다.
'감사하기'에 한 번도 직접 참여하지 않았던 동생이 '체육 선생님~'이라고 말해서 놀랐다.
말은 잘 하지 못하지만, 형아와 엄마가 나누는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있었구나.
만 2살 된 아기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표현할 수 있구나.
내일도 유심히 들어서 아기의 마음 속 감사를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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