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매일매일 감사 12

아이와 잠자리 감사하기 - 20170417

인간의 본질 밑바닥에는 다른 사람에게 감사를 받을 경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이 솟아나는 유전 인자가 있다. -윌리암 제임스 ◇ 잠자리 감사하기 아이 - 누룽지를 끓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 - 누룽지를 맛있게 먹어주어서 감사합니다. 아빠 - 우리 가족, 오늘 모두 건강해서 감사합니다. 아이 - 어린이집에서 음식에 관해서 공부한 것 재미있어서 감사합니다. 엄마 - 오늘 아침에 엄마와 약속한 대로, 양치, 세수 하고 옷 입고 어린이 집에 갈 준비한 후에 놀이하여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그렇게 해요~ ^^ 이제 잘까? 아이 - 나 아직 할 거 있는데. 아빠가 오늘 일찍 와서 감사합니다. 포켓몬 카드 놀이도 하고, 잠자리 이야기도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잠자리 감사하기'는 아이에게 미처 전하지 못한 엄마의..

아이와 잠자리 감사하기 - 20170412

감사는 모든 덕행의 어머니이다. - 키케로 ◇ 잠자리 감사하기 엄마 - 태권도 과제로 OO가 엄마 발을 씻어 주어서 기분이 아주 좋았어요. 감사합니다~아이 - 엄마가 기분 좋아해서 나도 좋았어요. 감사합니다~엄마 - OO가 싫어하거나 귀찮아하는 기색 없이 즐거워하며 엄마 발을 씻어주어서 감사합니다~아이 - 히힝~ 엄마가 정말 좋아요~ ^^ 감사를 하며 새삼스레 느끼는 것은 '아이가 참 좋아한다'이다. 특히 아이의 구체적인 행동을 짚어 그때 느낀 엄마의 감정을 표현하여 감사하면 아이의 얼굴엔 빙그레 웃음이 번지고 마음도 두둥실 떠오른다.새학기 어린이집 오리엔테이션에 가니 원장선생님께서 '5·3·1의 법칙'에 따라 아이를 대하라 말씀하셨다.'5·3·1의 법칙'은 5번 지도하고 3번 칭찬하고, 1번 훈육하라이..

아이와 잠자리 감사하기 - 20170406

감사하는 마음은 길들여 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하기 위해서는 그것을 가르쳐 주어야만 한다. -데일 카네기 ◇ 잠자리 감사하기 아이 - 미술 선생님이 떡볶이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형아들 사이에 껴서 매콤한 떡볶이를 먹은 것을 자랑스러워한다. ^^)엄마 - 오늘은 비가 오고 난 후, 공기가 맑았어요.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 감사합니다.아이 - 체육 시간에 연탄(모형)을 날라 난로에 넣는 놀이를 해서 재미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아이가 무엇을 감사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하면, "오늘 하루 중 재미있었던 일이나 좋았던 일을 생각해 봐." 라고 실마리를 던져 주면 아이가 감사할 일을 찾는 것을 수월해 한다.특별히 생각나는 일이 없다고 하면, 하루 일과를 나누어 되짚어 ..

아이와 잠자리 감사하기 - 20170403

행복이란 바로 감사하는 마음이다. - 조셉 크루치 ◇ 잠자리 감사하기아이 - 엄마가 마이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엄마 - 아빠가 어제 저녁에 끓인 백숙을 우리 식구 모두가 맛있게 먹었어요. 맛있는 백숙을 만들어 주어서 감사합니다. 아이 - 태권도 형아가 포켓몬 카드를 주어서 감사합니다.엄마 - 아침에 어린이집에 등원할때, 선생님께서 환하게 웃으며 맞아주셨어요. oo를 반갑게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엄마 - 우리 oo가 한글 2쪽, 수학 2쪽 매일매일 하는 학습지를 꾸준히 해 주어서 감사합니다. 우리 oo, ㅎㅎ 이가 오늘 하루도 건강하게 보내어서 감사합니다.

아이와 잠자리 감사하기 - 20170401

감사의 마음은 얼굴을 아름답게 만드는 훌륭한 끝손질이다. -T. 파커- 잠자리 감사하기 엄마 - 오늘 한글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한글이 없었다면, 서로 편지도 못쓰고, 동화책도 없고 불편했을거예요. 한글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한글을 만들어주신 세종대왕님께 감사합니다.둘째 - 지하 아빠 빠방 부웅~~~ 다.엄마 - 지하에 있는 아빠 자동차를 타고 부웅~~ 놀러 가서 감사하다고?둘째 - 네엄마 - 우리 가족 함께 즐거운 나들이 시간을 가져서 감사합니다.첫째 - 아빠와 포켓몬카드 놀이를 해서 감사합니다.

아이와 잠자리 감사하기 - 20170331

감사의 역량에 따라 행복의 크기가 결정된다. -밀러 ◇ 잠자리 감사하기 아이 - 마이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엄마 - 오늘 O O 가 TV 보기 나 밥 먹기를 하기 전에, 해야 할 국어와 수학 학습지를 모두 다 했어요. 놀기 전에 자기가 할 일을 먼저 마쳐서 감사합니다.아이 - 그거, 감사할 거 아닌 것 같은데......엄마 - 왜?아이 - 나 하기 전에 짜증냈잖아.엄마 - 그랬지. 짜증이 날 만큼 하기 싫었지? 그래도 꾹 참고, 끝까지 해서 감사합니다. ^^아이 - 히히엄마 - 담에는 짜증도 내지 말자~ ^^아이 - 응아이 - 아빠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이는 잠자리에 누워 들려주는 이야기를 좋아한다. 오늘은 애들 아빠가 모처럼 일찍 퇴근하여, 아이가 좋아하는 이야기를 두개나 해 주..

아이와 잠자리 감사하기 - 20170330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가장 많이 소유한 사람이 아니라 가장 많이 감사하는 사람이다 . - 빌헤름 웰러 ◇ 잠자리 감사하기엄마 - 친구를 만나 점심을 함께 먹으며 이야기 나누었어요.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친구가 가까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동생 - 압빠, 지하~ 아빠빠빵 지하엄마 - 지하 주차장에서 차들을 구경해서 감사하다고?동생 - 네!형 - ... 오늘은 아이가 '감사하기'를 하지 않았다.'무슨 감사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였다.어제까지 잘하던 아이가 갑자기 안하려고 들어 당혹스러웠다.재촉하고픈 마음이 들었지만, '감사'는 강요하는 게 아니니까 기다려보기로 한다.'놀이처럼 재미있게 하던 감사하기를 왜 갑자기 하지 않으려는 것일까?'아이의 마음이 궁금하다. 블로그에 '감사하기'를 정리하며 ..

아이와 잠자리 감사하기 - 20170329

◇ 잠자리 감사하기 아이 - 콘 푸라이트를 주셔서 감사합니다.엄마 - 아삭아삭 달콤한 사과를 주문한 아빠에게 감사합니다.동생 - '체 육 선,생 니임~~~%!*&#~' (반복 외침)엄마 - 어린이집에서 즐거운 체육해서 감사하다고?동생 - 네!아이 - 마이쭈 (두 알)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맛있었어요.엄마 - 좋아하지 않는 상추를 남김없이 잘 먹어주어서 감사합니다. '감사하기'에 한 번도 직접 참여하지 않았던 동생이 '체육 선생님~'이라고 말해서 놀랐다. 말은 잘 하지 못하지만, 형아와 엄마가 나누는 대화의 맥락을 이해하고 있었구나. 만 2살 된 아기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표현할 수 있구나.내일도 유심히 들어서 아기의 마음 속 감사를 읽어봐야지.

아이와 잠자리 감사하기 - 20170328

◇ 아이들의 대화 ( 아침 등원 전 ) 형(만 5세) ; 어린이집은 왜 생겼을까? 어린이집은 전부 가짜야.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크리스마스하고, 세배하는 날도 아닌데 세배해. 하기 싫은 것만 하고. 아, 가기 싫다. 너도 어린이집 진짜 가기 싫지? 아우(만 2세) ; (어눌하지만 단호하게) 아.니.어린이집 등원 거부가 큰 아이가 더 심하다. 일하는 엄마를 두어 15개월부터 어린이집에 간 탓일까?처음에는 둘째보다 적응을 잘하는 듯 보였었는데, 점점 등원을 거부하는 감정이 강해지고 표현하는 빈도가 잦아진다.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인데, 싫다고만 하니 걱정된다. 곧 학교도 가야하는데......아이가 행복했음 좋겠다엄마가 무엇을 도와줄 수 있을까? ◇ 잠자리 감사하기아이 ; 내가 좋아하는 마이쮸를 사주시고, 김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