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나들이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키즈카페 대신 어린이 박물관!

별꿈하하 2018. 2. 26. 16:57

지난 토요일(2월 24일)에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작년에 방문했을 때 키 제한으로 이용해보지 못했던 정글짐(잭과 콩나무)과 요가 프로그램 등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생각나서 다시 방문해 보았어요.

대체로 서울의 상상나라와 비슷한 구성이지만, 나름의 색다른 맛이 있어요.

1층은 전시실인 <자연놀이터>, <튼튼놀이터>가 있어요. 

2층에는 <한강과 물>, <우리 몸은 어떻게?>, <건축 작업장>이 있어요.

3층에는 <에코아틀리에>, <동화 속 보물찾기>,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미니씨어터> 등이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 놀이를 아이는 언제나 즐겨요.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의 경찰차~ 

택시도 있어요~


1층의 <자연 놀이터>는 12~48개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당근, 무, 감자 등을 심고 뽑아보는 놀이를 할 수 있어요.

땅 속 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구요.


기찻길을 조립하여 만들고, 기차를 운행해 보기도 했어요.

실제로 기차가 되어 보기도 하구요.

개구리도 관찰합니다.

연못 위를 걸으면 개구리 울음 소리가 나요~

영아들이 신체활동을 할 수 있는 작은 미끄럼틀을 비롯한 다양한 구조물이 있어요.


첫 째 아이를 위해 찾아 간 <잭과 콩나무>

1층에서 2층까지 높이~ 세워진 정글짐이 있고, 옆으로 실내 암벽도 있어요.

키 제한이 120cm.

 

안전을 위해 키 제한을 엄격하게 준수합니다.

우리 아이는 이번에도 하지 못했어요. ㅜㅜ

더 커서 다음에 도전해보자~ 


3층의 <에코아틀리에>에서는 재활용품을 이용한 만들기를 할 수 있어요.

집에서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재활용품이 구비되어 있어서, 

아이의 상상력을 거침없이 펼칠 수 있었어요.

시간에 맞추어 시작하고, 선착순으로 입장 가능합니다.


에코 아틀리에 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오자, 때맞침 <컬러풀 정글> 그리기 프로그램 시작 시간이네요.

동생과 함께 그리기 프로그램에도 참여를 하였어요.

이 역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해당 시각에 입장을 하여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정글 속 동물 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그린 그림을 화면 속에 띄워 보냅니다.

화면 속의 동물을 툭툭 치면, 둥물이 움직입니다.

기대 이상의 색다른 즐거움을 느꼈던 프로그램입니다.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에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이해를 돕는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전시에 그치는 정적인 공간이 아니라, 즐길 수 있는 동영상이나 악기, 의상 등의 소품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2층의 <한강과 물>, <우리 몸은 어떻게?>, <건축 작업장>도 아이들이 좋아해요.


1시쯤 입장하고서 전시관의 불이 꺼질 때까지 있었어요.

그럼에도 아이들은 나가기 아쉬워 하네요. 


점심은 손 등에 도장을 찍고 전시관 밖으로 나가, 옆 건물인 레스토랑에서 먹으면 됩니다. 

레스토랑에서는 우동과 돈까스, 비빔밥, 짜장면 등을 판매합니다. 

시중 가격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질은 괜찮았어요.

(유부 우동 6500원, 돈까스 8000원 정도였던 것 같아요.)




 

1층에 물품 보관소가 있으니, 부피가 큰 물건들은 보관하시고 가볍게 관람하세요~


아울러, 첫째, 셋째 주 토,일요일무료 운영을 한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네요.

100% 인터넷 예매제로 운영한다고 하니, 미리미리 준비하여 방문해야 겠어요.

인터넷 예매는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웹사이트(http://gcm.ggcf.kr)에서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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