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꿈꾸는 세상 175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키즈카페 대신 어린이 박물관!

지난 토요일(2월 24일)에 용인에 위치한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작년에 방문했을 때 키 제한으로 이용해보지 못했던 정글짐(잭과 콩나무)과 요가 프로그램 등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생각나서 다시 방문해 보았어요.대체로 서울의 상상나라와 비슷한 구성이지만, 나름의 색다른 맛이 있어요.1층은 전시실인 , 가 있어요. 2층에는 , , 이 있어요.3층에는 , , , 등이 있습니다. 자동차 운전 놀이를 아이는 언제나 즐겨요.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의 경찰차~ 택시도 있어요~ 1층의 는 12~48개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입니다.당근, 무, 감자 등을 심고 뽑아보는 놀이를 할 수 있어요.땅 속 생물들을 관찰 할 수 있구요. 기찻길을 조립하여 만들고, 기차를 운행해 보기도 했어요.실제로 기차가 되어 보기..

아이와 나들이 2018.02.26

[평창 동계올림픽] 올림픽 프라자에 가다!

평창 동계 올림픽 개막식을 보고, 갑작스레 이끌려 10일(토)에 당일치기로 평창에 아이들과 다녀왔어요. 아이들과 관람할 만한 경기가 있을까 찾아보다가 마땅한 것을 고르지 못하고, 올림픽 프라자만 둘러보고 오기로 했어요. 사전 계획에 없이 갔던 터라, 네비가 안내한 곳에 도착하고선 휑한 풍경에 다소 어리둥절 하였어요. 알고보니, '대관령 주차장'에 도착한 후에, [셔틀]을 타고 올림픽 스타디움으로 이동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그걸 모르고, 주차장 주변을 맴맴 돌았어요.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 중에 창 밖으로 알몸 마라톤 대회를 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평창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대관령 눈꽃 축제를 겸하여 하는 것이었어요. 영하의 기온에 맨 몸으로 거리를 달리는 어르신들의 기개에 깜짝 놀랐어요. 정말..

아이와 나들이 2018.02.11

[B형 독감] 독감 돌아가며 걸려 타미플루 먹였어요.

유달리 추운 날씨에도 감기에 안걸리는 구나하고 감사하던 참이었어요.그런데, 첫째가 열이 살짝 오르데요.병원에 가도 다른 증상 없다고, 그냥 하루 더 지켜 보재요.예전에도 열이 하룻 밤 오르고선 그 다음날에 정상으로 회복했던 때가 있었던 터라 크게 걱정하지 않았어요.둘쨋날도 괜찮은 듯 하더니, 오후 들어 열이 다시 오르더라구요.38.4도.아주 고열은 아니었지만, 다시 소아과에 갔어요.요즘 독감이 유행한다며 독감 검사한 번 해 보자고 하시네요.검사하니, 'B형 독감!' 말로만 듣던 독감에 걸려 '타미플루'를 처방 받아 왔어요.'타미플루'를 먹이기엔 증상이 경미했지만, 처방받은 약이라 먹였답니다. 그 날 하루, 간격을 두고 열이 좀 오르다 그 다음날부턴 열도 잡히고, 놀기도 잘놀았어요.독하다는 '타미플루'를 ..

아이를 기르며 2018.01.26

[색깔 놀이] 아이클레이로 색상 탐색

아이와 아이클레이로 무언갈 만들려고 하면, 그냥 마구 섞어 버려서 결국은 잿빛 덩어리 밖에는 남는 게 없더라구요. 그래서, 무엇인가를 만들기 보다는 색깔을 탐험해 보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본 색상(빨강, 하양, 노랑, 파랑) 만 내 놓구요. 처음에는 '두 가지 색깔만 섞을 수 있다'라는 규칙 하에 함께 주물주물해 보았어요. 그리고 만들어 진 클레이 색깔에 이름을 붙이고, 그 아래엔 그 색깔을 만들 때 사용한 색깔을 적었어요. 라는 색깔은 빨강 + 노랑 이라는 색깔은 홍시 + 노랑 설사랑 비슷한 는 포라 + 노란 꽤 다양한 색깔이 만들어져서 아이가 놀라워하면서 재밌어합니다. 하면 할 수록 별 희안한 색깔이 다 만들어져요. ㅋㅋ 아이클레이만 주면 모조리 섞어버리는 아이라면, 이런 색깔 놀이 ..

우탕당 공작소 2018.01.16

[목욕 과학놀이] 따뜻한 물과 찬 물 중 어디에서 물감이 더 잘 퍼질까~

아이들 탕 목욕할 때 함께 하면 좋은 과학 실험입니다. 투명한 컵을 2개 준비하세요. 한 컵에는 뜨거운 물을 담고, 다른 컵에는 찬 물을 담습니다. 물의 양은 동일하게 유지하세요. 물감을 아이들 투약통에 담아서, 톡톡톡 양쪽에 똑같이 떨어뜨립니다. 그리고, 물감이 퍼지는 모습을 관찰합니다. 물감이 퍼지는 모습을 관찰하세요. 뜨거운 물일때 물감이 더 빠르게, 골고루 퍼집니다. 왼쪽에 있는 물통이 따뜻한 물을 담은 것입니다. 차이를 알 수 있겠지죠? 더 분명하게 차이를 보이기 위해서는 뜨거운 물은 더욱 뜨겁게, 차가운 물은 더욱 차갑게 하면 됩니다. 이렇게, 물감이 퍼지는 정도가 다른 이유는 차가운 물에서보다 뜨거운 물에서 물 분자의 운동이 빠르기 때문입니다. 과학 원리가 숨어있는 간단한 실험, 아이들과 함..

우탕당 공작소 2018.01.16

[압구정 페어링6] 엄마 입맛, 아이 입맛 모두 잡는 페어링6

오랫 만에 친구들 모임을 하기 위해, 칼바람을 헤치고 압구정에 다녀왔어요.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다보니 라는 곳이 새롭게 생겼다지 뭐예요? 애슐리 퀸즈 압구정점을 리모델링해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이랜드의 외식 브랜드 뷔페인 '애슐리', '자연별곡', '수사', '로운', '피자몰'을 모두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요. 이럴수가!!! 피자 먹다보면, 비빔밥 먹고 싶고, 비빔밥 먹다보면, 스시 먹고 싶고, 스시 먹다보면 뜨거운 국물 먹고 싶고, 고기 먹다보면 샐러드 먹고 싶고. 저만 그런가요? ^^ 그런데, 이 모든 뷔페의 계절메뉴, 엑기스를 쏙 빼서 한자리에 모았다니. 어쩜 이런 생각을 했을까? 감탄을 했어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바로 있어요. 평일 런치 17,900원. 친구들이랑 수다 떨며, 둘..

아이와 나들이 2018.01.11

[젠가] 만 3세도 할 수 있는 온 가족 보드게임, 젠가

지난 주말, 온가족이 함께 '젠가'를 했어요. '젠가'는 클래식한 보드게임으로 규칙은 매우 간단합니다. 직육면체 나무 토막을 쌓아서 기둥을 만들고,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나무 토막을 뺀 다음 뺀 나무 토막을 기둥 위에 얹으면 됩니다. 나무 토막을 빼낼 때 실수로 기둥을 무너뜨린 사람이 지게 됩니다.아이들과 함께 할 때는 뺀 나무 토막을 위에 올리는 과정은 생략하고, 돌아가며 하나씩 빼기만 했어요.다른 보드 게임을 할 때에는 이제 갓 3돌이 지난 막내가 끼지 못해서 늘 울상이었거든요. 규칙을 모르는 상태에서 억지로 끼려고도 하고, 훼방을 놓기도 하구요.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했던 처음 마음과는 달리 아수라장이 되기 일쑤였죠. 그런데, '젠가'는 어느 정도 참여가 가능하네요. 조심조심 나무 토막을 빼내..

아이를 기르며 2018.01.08

[가상화폐 거래소 코미드 개장] 코인으로 돈 벌어봤어?

코미드 코미드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입니다. 코미드에서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등 5개 가상화폐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코미드가 국내에서 운영되는 가상화폐 거래소로 유일한 곳은 아닙니다.이미 업비트, 빗썸, 코인원 등 30여 곳에서 운영 중에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는 전 세계 비트코인 거래소별 거래량으로 2위, 4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규모로 거래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미국의 블룸버그통신은 지난달 6일 기준으로 하루 동안 세계 비트코인 거래의 21%가 한국에서 이뤄진다고 보고고했다고 하니, 가상화폐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 지 알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코인은 지폐, 동전과 달리 물리적인 형태가 없는 암호화폐를..

하루하루 2018.01.05

[초등 입학] 취학통지서 받은 후 이사하면 어쩌지

취학통지서를 받다큰 아이 취학통지서를 받았어요. 취학 통지서에는 취학 학교, 예비 소집 일시, 입학 일시 등이 적혀 있고, 예비 소집일에 취학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고 해요. 아직 어려보이기만 하는 우리 아이가 벌써 책가방 둘러메고 학교에 간다니, 여러 감정이 밀려옵니다. 어린이집이며 유치원이며 여러 기관을 다녔지만, '학교'는 또 다른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아이의 학교 생활이 기대되기도 하고, 40분 착석해야 하는 수업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해요. 이사 가야 하는 데 어쩌지?취학통지서를 받은 기쁨도 잠시, 현실적인 문제로 걱정이 됩니다. 2월 경에 다른 곳으로 이사가기로 되어 있거든요. 그렇지 않아도, 아이의 입학 시즌에 맞추기 위해 집을 일찌감치 부동산에 내놓았는데도 맘처럼 집이 나..

아이를 기르며 2018.01.03

[위례 점프노리] 주말 종일 놀아도 13000원!

12월에 [점프노리]에서 문자를 받았어요. 1월 2월 방학 기간 중 연중무휴. 주말에 종일권이 13000원.방학 중에 아이들과 꼭 한 번은 가야겠다고 생각했어요.마음 먹고 들른 점프노리에는 오전 11시에 개점한다는 안내문이 붙어 있었어요. 그리고 우리에게 반가운 소식!"외부음식가능"식사를 안에서 판매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좀 부담스러워 점심시간을 피해 가곤 했거든요.근처 꼬마 김밥에서 먹을거리를 사들고 점프노리로 고고~위례 점프노리는 한 눈에 놀이 공간이 모두 들어와요. 앉은 자리에서도 아이들이 노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편해요.역시 방방이가 최고!방방이는 유아존과 어린이존으로 구분되어 어린 유아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다락방 같은 공간에 주방놀이, 공구놀이, 자동차놀이, 자동차 침대, ..

아이와 나들이 201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