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기르며 50

[한국헤밍웨이 우리 아이 읽기 생활동화] 재밌게 즐겨있는 생활동화

한국 헤밍웨이에서 출판한 [우리 아이 읽기 생활 동화]입니다. 이 책을 샀던 이유는 첫째 아이의 친구 집에서 만난 '(2단계) 잠깐만 기다려요.' 책 때문이었어요. 아이들이 먹고싶은 케익과 과자를 먹고 싶은 마음을 꾹 참고, 아직 오지 않은 친구를 기다리는 내용입니다. 아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생일파티'라는 상황 속에서 케익과 과자를 눈 앞에 둔 아이들의 갈급한 욕구가 잘 표현되어 있지요. 만 2세, 3세는 자아가 발달하는 시기인 동시에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며 자신의 욕구도 조금씩 조절해 나가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 책을 통해 자기 고집만 내세우는 우리 아이가 다른 친구의 마음을 헤아리는 힘을 길렀으면 했어요. 우리 아이 읽기 생활 동화는 3세~6세의 유아를 대상으로 한 총 50권의 생활동화 전집이에요..

아이를 기르며 2017.12.31

[유아 컴퓨터] 뽀로로 컴퓨터 VS 또봇 컴퓨터

지난 봄에 둘째 아이가 형아의 또봇 컴퓨터를 잘 가지고 놀더란 포스트를 올렸었죠. ▷▷ [아이를 기르며] - [또봇 컴퓨터] 만 2세 영어 따라하기 둘째의 3돌 맞이 생일을 맞아, 둘째가 갖고 싶어 했던 유아 컴퓨터를 사주기로 했어요. 둘째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뽀로로'라 이번에는 뽀로로 컴퓨터를 선물했어요. 영실업에서 또봇, 폴리, 콩순이 컴퓨터등이 캐릭터만 바뀌고 나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뽀로로 컴퓨터도 캐릭터만 다른 같은 컴퓨터 인줄 알았어요. 하지만, 받고 보니, 같은 컴퓨터가 아니더라구요. 형의 컴퓨터는 영실업에서 제작한 또봇 쓰기 컴퓨터이고, 동생의 컴퓨터는 미미월드에서 나온 뽀로로 컴퓨터 예요. 직관적인 느낌은 뽀로로 컴퓨터가 더 유아틱합니다. 제품이 전체적으로 곡선이고, 안의 버튼들..

아이를 기르며 2017.12.27

[에어펀치백] 아이들과 스트레스 팡팡!

이제 아이들의 본격적인 겨울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고 계시나요? 집 안에만 있으니 아이들이 답답해 해요. 레슬링하듯 서로 엉켜 있다 웃다 울다.. 노는 건지 싸우는 건지.. 엄마도 속에서 열이 나요~ 아이들의 신체 에너지는 풀어주어야 합니다. 엄마의 스트레스도 풀어주어야 합니다!!! 그러다 눈에 딱 띄인 제품이 있었어요. 에어 펀치백!! 아이용은 봤었는데, 성인도 사용할 수 있는 에어 펀치백이더라구요. 아이용은 너무 작아서, 우리 아이의 에너지를 받아 주지 못할 것 같았어요. ㅡㅡ; 이건 어른도 할 수 있다니, 꽤 듬직해 보입니다. 집에 배송된 것을 보고 아빠가 바람을 넣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내장된 펌프로 넣다가, 입으로 불어 넣기 시작합니다! 얼굴이 상기됩니다. 아무렴요, 에어..

아이를 기르며 2017.12.26

[겨울방학 감각놀이] 집 안에서 에너지 발산! 신문지 놀이

추운 겨울, 아이들과 어떻게 지내세요? 다른 계절처럼 놀이터로 나가 마냥 뛰어 놀 수도 없고, 아이들은 에너지를 풀 곳이 없어 몸이 베베 꼬입니다. 실내에서 답답한 아이들을 위해 추천합니다~ 7가지 신문지 놀이 보고 남은 신문지 뭉치만 있으면 한참을 놀 수 있으니 기대하세요. 양은 많을 수록 좋아요. 1. 신문지 통과 두 명이 신문지를 맞잡고 있으면, 아이는 달려와 신문지를 찢으며 통과합니다. 스트레스를 날리며 통쾌함을 느낄 수 있어요. '달리는' 것은 이 게임 뿐이고, 나머지는 쿵쿵거리지 않고 놀 수 있으니 안심하세요. 층간 소음 조심조심~ 2. 격파 신문지를 길게 말아 잡고, 격파! 어린 아이인 경우에는 얇게 말고, 아이가 클수록 굵게 말아 난이도를 조절할 수 있어요. 격파! 팍!팍! 나는야 격파왕!..

아이를 기르며 2017.12.25

[러시아워] 장난꾸러기도 완전 집중!! 교통정리 보드게임

아무래도 어린이집에 온 산타할아버지는 체육선생님 같다고, 산타 할아버지가 한 명이 아닌 것 같다고, 진짜 산타 할아버지가 여러 명에게 선물을 나누어서 보내는 것 같다고, 혹시, 산타가 되는 시험 같은 게 있느냐고 물어 보던 우리 첫째 (만 6세). 첫째가 어린이집에서의 마지막 크리스마스 행사를 마치고 선물을 받아 왔어요. ▷▷ [어린이집 크리스마스] 산타 할아버지 오셨네~ '러시아워 - 교통정리 퍼즐' 산타 할아버지에게 바라던 선물이 따로 있었는데, 이걸 받아와서 혹시 실망하지나 않을까 걱정을 했었어요. (아이가 바라던 선물은 제때 배송이 안되었다는...) 우리 아이는 동적인 활동도 좋아하지만 보드게임도 참 좋아합니다. 예전에 '호퍼스'도 반응이 참 좋았거든요. ▷▷ [호퍼스] 만 5세 아이를 위한 보드..

아이를 기르며 2017.12.23

[뽀로로 말하는 자판기] 동전 넣고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음료수가 쏙~

지난 수요일에 둘째(만3살)의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었어요. ▷▷ [어린이집 크리스마스] 산타 할아버지 오셨네~ 산타 할아버지는 우리 아이의 마음을 들여다본듯이, 아이가 좋아하는 선물을 주셨답니다. 어서 버튼을 누르고 싶어하는 모습~ 아이들은 모두 자판기를 좋아하지 않나요? 우리 큰 아이도 이맘때 건물에서 자판기를 볼 때마다 버튼을 눌러 보겠다고 자판기 옆에 한참을 붙어 있었던 것 같아요. 말하는 자판기에는 본체와 음료수, 동전, 그리고 스티커로 구성되어 있어요. 설명서의 내용은 간단해요. 동전과 음료수 통에 붙이고, 건전지를 넣은 후 사용하면 됩니다. 동전을 넣지 않고, 버튼을 누르면 음료수가 나오지 않아요. 여기서 tip~ 건전지를 넣지 않아도, 동전 넣고, 버튼 눌러 음료수 빼는 것은 가..

아이를 기르며 2017.12.22

[어린이집 크리스마스] 산타 할아버지 오셨네~

오늘은 이제 막 3돌이 지난 둘째의 어린이집 크리스마스 행사가 있는 날이에요. 12월 내내, 산타 할아버지에게 OO 선물을 받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죠. 어린이집에 가기 전에, 형아(만 6세)가 둘째에게 그러더군요. "오늘 왕눈이 선생님 오셔?" 수요일은 둘째가 제일 좋아하는 체육이 있는 날이거든요. 그러자, 둘째가 "아니, 오늘은 산타 와." 첫째가 "음. 그럼 왕눈이 선생님이 산타로 변장해서 오는 거야? 그러자, 둘째가 놀랍게도 "응!!!!!" ???!!! 아는 거니? 모르는 거니? 아무렇게나 답하는거니? @_@ 첫째가 "그럼, 산타 할아버지한테 왕눈이 선생님이라고 불러봐.." 라고 미션까지 주는 것을 제가 중간에서 끊었어요. 허허허.. 그런데, 이상한게 오늘 유치원 산타 행사를 하는 첫째에게 제가 따..

아이를 기르며 2017.12.21

[우리 동요 백화점] 사운드북에 동요가 30곡

우리 동요 백화점 아이들 동요 듣기 참 좋아하지요~ 우리집의 동요 씨디는 왜 자꾸 망가질까요? ㅜㅜ 아이들이 원할 때마다 씨디를 틀게 하니, 호기심에 열었다 닫았다 뺐다 넣었다... CD가 온전하게 남아 나질 았네요. ㅡ_ㅡ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아이가 원할 때마다 간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사운드북을 골랐어요. 바로 스마트베어에서 나온 '우리 동요 백화점'이에요. 책 옆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핸드폰 모양의 장치가 달려있어요. 우리 동요 백화점은 '최다 수록 동요 사운드북'임을 자랑스레 표방하고 있어요. 사운드북 속의 동요는 무려 30곡. 10 곡 이내의 노래가 고작인 일반 사운드 북과는 차원이 다르죠? 4살인 둘째가 좋아하는 '곰 세마리'에서부터, 7살 형아가 좋아하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아이를 기르며 2017.09.20

그리기 자신감을 키워주는 <하루에 한 장 똑똑한 그리기>

! 그림 그리기를 즐기지 않는 우리 큰 아이 이야기를 올린 적이 있어요. http://dreamwithu.tistory.com/42 어떻게 하면 그림 그리기에 흥미를 붙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 책 한 권을 발견했어요.물론, 모든 아이가 그림을 잘 그릴 필요는 없어요.곧 초등학생이 되는 우리 아이가 보다 즐겁게 수업에 참여하려면, 잘 그리던 못 그리던, 자신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데 자신감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더불어, 소근육 발달이 다소 더딘 아이의 균형있는 발달도 도와주고 싶었구요. 그리하여, 찾은 책이 !한 쪽에 하나씩 따라그리기를 할 수 있는 내용이 나와요. 물고기, 자라, 문어 등 수중 동물과 호랑이, 나무늘보, 코알라 등 다양한 육상 동물, 자동차, 로봇, 배, 우주선 등 갖가지 것들이 나..

아이를 기르며 2017.08.23

[산후도우미 이용 팁] 이모님을 추억하며...

둘째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퇴원한 후 소아과가 함께 있는 산후조리원에서 일주일 정도 머물렀다. 소아과 선생님께서 옆 건물에 계시어 위급상황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간호사 자격증이 있으신 분들이 산후조리원에서 근무하셔서 안심이 되었다. 하지만, 조리원에서 지내는 시간도 끝이 나고 아이를 집으로 데려올 시기가 되자, 걱정되었다. 태어난 지 3주 정도 지났으나 여전히 다른 아이들 보다는 작은 '이른둥이'라 조심스러웠다. 나 혼자 아이를 잘 볼 수 있을까? 첫째도 있는데 괜찮을까? 경제적인 부담은 좀 되었지만, 아기보다 중요한 게 있으랴... 좀 무리를 하여 '아기'를 위한 전문적인 케어를 기대하면서 알아봤던 것이 '산후도우미'이다. '이른둥이'라는 특수 상황을 고려하여, 잘 알려져 있는 중견 업체(홈..

아이를 기르며 2017.04.05